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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 교체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CPU 부스트 전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새로 구입한 파워서플라이가 시스템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할 수 있어요. 최신 CPU들은 부스트 클럭 작동 시 표기된 TDP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단순히 스펙시트만 보고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답니다.
특히 인텔 13세대, 14세대 CPU나 AMD 라이젠 7000 시리즈를 사용하신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이들 CPU는 부스트 시 순간적으로 200W 이상의 전력을 소비할 수 있거든요. 오늘은 파워서플라이 교체 시 반드시 알아야 할 CPU 부스트 전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 CPU 부스트 기술과 전력 소비 이해하기
CPU 부스트 기술은 현대 프로세서의 핵심 기능이에요. 인텔의 터보 부스트(Turbo Boost)와 AMD의 프리시전 부스트(Precision Boost)는 작업 부하에 따라 CPU 클럭을 자동으로 높여주는 기술이랍니다. 평소에는 기본 클럭으로 작동하다가 고성능이 필요한 순간에만 클럭을 올려서 전력 효율과 성능을 모두 잡는 거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전력 소비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인텔 i9-13900K의 경우 기본 TDP는 125W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부스트 작동 시에는 PL2(Power Limit 2) 상태에서 253W까지 소비할 수 있어요. 이는 기본 TDP의 2배가 넘는 수치예요! AMD 라이젠 9 7950X도 마찬가지로 기본 TDP 170W지만 PPT(Package Power Tracking) 최대값은 230W에 달한답니다.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력 제한을 풀어놓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는 더 높은 전력을 소비할 수도 있어요.
부스트 클럭이 작동하는 조건도 알아둘 필요가 있어요. CPU 온도가 적정 수준 이하일 때, 파워서플라이가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때, 메인보드 VRM이 안정적일 때 이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최대 부스트 클럭이 유지돼요. 나의 경험으로는 파워서플라이 용량이 부족하면 부스트 클럭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아서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최신 CPU들은 올코어 부스트와 싱글코어 부스트를 구분해서 작동해요. 싱글코어 부스트는 한두 개의 코어만 최대 클럭으로 올리는 반면, 올코어 부스트는 모든 코어를 동시에 높은 클럭으로 작동시켜요. 당연히 올코어 부스트 시 전력 소비가 훨씬 많아지죠. 게임을 할 때는 주로 싱글코어 부스트가, 동영상 편집이나 렌더링 작업 시에는 올코어 부스트가 활성화된답니다.
⚡ CPU 세대별 부스트 전력 비교표
CPU 모델 | 기본 TDP | 최대 부스트 전력 | 실측 피크 전력 |
---|---|---|---|
Intel i9-14900K | 125W | 253W | 320W |
AMD Ryzen 9 7950X | 170W | 230W | 250W |
Intel i7-13700K | 125W | 253W | 280W |
🔌 파워서플라이 용량 계산 방법
파워서플라이 용량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안정적인 시스템 구성의 첫걸음이에요. 많은 분들이 단순히 CPU와 GPU의 TDP만 더해서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방법이랍니다. 실제 시스템의 전력 소비는 각 부품의 최대 부스트 상태, 전력 변환 효율, 피크 전력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해요. 특히 최신 하이엔드 시스템의 경우 순간적인 전력 스파이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를 두는 것이 중요해요.
기본적인 계산 공식은 이렇게 돼요. CPU 최대 부스트 전력 + GPU 최대 전력 + 메인보드(50~80W) + RAM(모듈당 3~5W) + SSD/HDD(각 5~10W) + 쿨링 시스템(20~50W) + USB 기기 및 기타(30~50W) = 총 시스템 전력이에요. 여기에 안정성을 위한 여유분 30~40%를 추가하면 필요한 파워서플라이 용량이 나온답니다. 예를 들어 계산된 총 시스템 전력이 500W라면 650~700W 파워서플라이가 적당해요.
그래픽카드의 전력 소비도 정확히 파악해야 해요. RTX 4090의 경우 공식 TGP는 450W지만, 오버클럭 모델들은 500W 이상을 소비하기도 해요. 특히 트랜지언트 스파이크(Transient Spike)라고 불리는 순간 전력 피크는 표기된 TGP의 2배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RTX 3080 Ti의 경우 350W TGP지만 순간적으로 700W까지 치솟는 경우가 관측되었답니다. 이런 피크 전력을 감당하지 못하면 시스템이 갑자기 꺼지거나 재부팅되는 현상이 발생해요.
파워서플라이의 효율 곡선도 고려해야 해요. 대부분의 파워서플라이는 부하율 40~60%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보여요. 1000W 파워서플라이를 400~600W로 사용할 때 가장 효율적이라는 뜻이죠. 시스템이 평균적으로 400W를 소비한다면 700~800W 파워서플라이가 적당하고, 1000W는 오버스펙일 수 있어요. 하지만 향후 업그레이드를 고려한다면 여유 있게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시스템 구성별 권장 파워서플라이 용량표
시스템 구성 | 예상 소비전력 | 권장 PSU | 여유있는 선택 |
---|---|---|---|
i5-13600K + RTX 4060 Ti | 380W | 550W | 650W |
i7-13700K + RTX 4070 Ti | 550W | 750W | 850W |
i9-14900K + RTX 4090 | 750W | 1000W | 1200W |
💡 CPU TDP와 실제 전력 소비의 차이
TDP(Thermal Design Power)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개념 중 하나예요. TDP는 CPU가 소비하는 전력량이 아니라 쿨러가 처리해야 할 열량을 나타내는 지표랍니다. 실제 전력 소비는 TDP보다 훨씬 높을 수 있어요. 인텔과 AMD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TDP를 측정하기 때문에 직접 비교하기도 어려워요. 인텔은 기본 클럭에서의 열 발생량을, AMD는 부스트 클럭을 어느 정도 고려한 값을 TDP로 표기하죠.
인텔 CPU의 경우 PL1(Power Limit 1)과 PL2(Power Limit 2)라는 개념이 있어요. PL1은 장시간 유지 가능한 전력 수준으로 보통 TDP와 같거나 비슷해요. PL2는 단시간(보통 56초) 동안 허용되는 최대 전력으로 PL1의 1.25배에서 2배 정도예요. 최신 메인보드들은 이 제한을 무시하고 무제한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전력 소비가 매우 높아질 수 있답니다. Tau라는 시간 제한도 있는데, 이것도 메인보드에서 무제한으로 설정하면 CPU가 계속 높은 전력을 소비하게 돼요.
AMD의 경우 PPT(Package Power Tracking), TDC(Thermal Design Current), EDC(Electrical Design Current)라는 세 가지 제한이 있어요. PPT는 소켓을 통해 공급되는 최대 전력, TDC는 VRM이 장시간 공급할 수 있는 최대 전류, EDC는 단시간 피크 전류를 의미해요. 라이젠 마스터나 바이오스에서 이 값들을 조정할 수 있는데, PBO(Precision Boost Overdrive)를 활성화하면 이 제한들이 크게 늘어나서 전력 소비가 증가한답니다.
실제 측정 결과를 보면 차이가 확실해요. i9-13900K는 TDP 125W지만 실제로는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테스트에서 250W 이상을 소비해요. 게임 중에는 150~200W 정도를 유지하고, 렌더링 작업 시에는 지속적으로 230W 이상을 소비한답니다. 라이젠 9 7950X도 TDP는 170W지만 올코어 부스트 시 230W까지 올라가고, PBO 활성화 시에는 250W를 넘기도 해요. 이런 실제 소비 전력을 기준으로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해야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요.
💡 전력 제한 설정별 성능 차이표
설정 | 전력 소비 | 성능 지수 | 온도 |
---|---|---|---|
인텔 기본값 | 125W | 100% | 75°C |
전력 제한 해제 | 253W | 115% | 95°C |
언더볼팅 적용 | 200W | 112% | 85°C |
🛠️ 파워서플라이 선택 기준과 체크리스트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할 때는 용량만 보면 안 돼요. 품질, 효율, 보호 기능, 케이블 구성, 브랜드 신뢰도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답니다. 특히 최신 고성능 시스템의 경우 ATX 3.0 규격과 PCIe 5.0 12VHPWR 커넥터 지원 여부도 확인해야 해요. 싸구려 파워서플라이는 표기 용량과 실제 출력이 다를 수 있고, 보호 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시스템 전체를 망가뜨릴 수 있어요.
80PLUS 인증은 파워서플라이 효율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예요. 스탠다드(80%), 브론즈(85%), 실버(87%), 골드(90%), 플래티넘(92%), 티타늄(94%)으로 나뉘는데, 숫자는 부하율 50%에서의 효율을 의미해요. 골드 등급 이상을 추천하는 이유는 효율이 높을수록 발열이 적고 전기료도 절약되기 때문이에요. 하루 8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골드와 브론즈의 전기료 차이가 연간 2~3만원 정도 나올 수 있답니다.
싱글레일과 멀티레일 구조도 알아둬야 해요. 싱글레일은 하나의 12V 라인에서 모든 전력을 공급하고, 멀티레일은 여러 개의 12V 라인으로 나누어 공급해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싱글레일이 유리할 수 있지만, 안전성 면에서는 멀티레일이 더 나을 수 있어요. 최신 파워서플라이들은 대부분 싱글레일을 채택하면서도 OCP(과전류 보호) 기능을 강화해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답니다.
모듈러, 세미모듈러, 논모듈러 타입 중에서 선택해야 해요. 풀모듈러는 모든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어서 케이블 정리가 깔끔하고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할 수 있어요. 세미모듈러는 메인보드 24핀과 CPU 8핀만 고정되어 있고 나머지는 분리 가능해요. 논모듈러는 모든 케이블이 고정되어 있어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케이블 정리가 어려워요. 나의 생각했을 때 케이스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모듈러 타입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 파워서플라이 구매 전 체크리스트
체크 항목 | 확인 사항 | 중요도 |
---|---|---|
용량 | 시스템 소비전력 + 30% 이상 | ⭐⭐⭐⭐⭐ |
80PLUS 인증 | 골드 이상 권장 | ⭐⭐⭐⭐ |
보호회로 | OVP, UVP, OCP, SCP, OPP | ⭐⭐⭐⭐⭐ |
커넥터 | CPU 8핀, PCIe 8핀 개수 | ⭐⭐⭐⭐⭐ |
보증기간 | 최소 5년 이상 | ⭐⭐⭐ |
📦 파워서플라이 교체 단계별 가이드
파워서플라이 교체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아요. 잘못된 교체는 시스템 전체를 망가뜨릴 수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해 보세요. 먼저 필요한 도구를 준비해야 해요. 십자 드라이버, 케이블 타이, 정전기 방지 손목띠(선택사항), 스마트폰(케이블 연결 사진 촬영용)이 있으면 돼요. 작업 전에는 반드시 컴퓨터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전원 코드를 뽑아주세요.
기존 파워서플라이를 제거하기 전에 모든 케이블 연결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두세요. 특히 메인보드 24핀, CPU 보조전원 4+4핀 또는 8핀, 그래픽카드 PCIe 전원, SATA 전원 케이블의 위치와 방향을 정확히 기록해두면 나중에 헷갈리지 않아요. 케이블을 뽑을 때는 커넥터 부분의 걸쇠를 완전히 누른 상태에서 천천히 빼야 해요. 무리하게 힘을 주면 메인보드 소켓이 손상될 수 있답니다.
케이스 후면의 나사 4개를 풀어서 기존 파워서플라이를 제거해요. 이때 파워서플라이가 케이스 안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한 손으로 받쳐주면서 나사를 푸는 게 좋아요. 새 파워서플라이를 설치할 때는 팬 방향에 주의해야 해요. 케이스 하단에 통풍구가 있다면 팬이 아래를 향하게, 통풍구가 없다면 팬이 케이스 내부를 향하게 설치하세요. 최신 케이스들은 대부분 하단 통풍구와 먼지 필터가 있어서 팬을 아래로 향하게 설치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케이블 연결 순서도 중요해요. 먼저 메인보드 24핀을 연결하고, CPU 보조전원 8핀(또는 4+4핀)을 연결해요. 최신 고성능 메인보드는 8+4핀이나 8+8핀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파워서플라이가 지원한다면 모두 연결하는 게 좋아요. 그래픽카드 전원은 카드 사양에 맞게 6핀, 8핀, 또는 12VHPWR를 연결하면 돼요. SATA 전원은 SSD와 HDD 개수에 맞게 연결하고, 필요하다면 Molex 4핀도 연결해요. 모든 케이블이 단단히 연결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 파워서플라이 교체 시 주의사항
작업 단계 | 주의사항 | 팁 |
---|---|---|
전원 차단 | 파워 스위치 OFF + 코드 분리 | 30초 대기 후 작업 |
케이블 분리 | 걸쇠 확인 후 천천히 | 사진 촬영 필수 |
설치 방향 | 팬 방향 확인 | 하단 통풍구 체크 |
케이블 정리 | 공기 흐름 방해 금지 | 케이블 타이 활용 |
⚠️ 전력 부족 증상과 해결방법
파워서플라이 용량이 부족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요. 가장 흔한 증상은 고부하 작업 중 갑작스러운 시스템 종료예요. 게임이나 렌더링 중에 컴퓨터가 갑자기 꺼진다면 전력 부족을 의심해봐야 해요. 블루스크린이 자주 발생하거나, 특정 프로그램 실행 시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도 전력 부족의 신호일 수 있답니다. USB 기기가 간헐적으로 인식되지 않거나 끊기는 현상도 전력 공급이 불안정할 때 나타나요.
CPU나 GPU가 정상 클럭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도 전력 부족 증상이에요.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확인해보면 부스트 클럭이 스펙보다 낮게 유지되거나, 로드가 높을 때 오히려 클럭이 떨어지는 현상을 볼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프레임 드랍이나 스터터링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특히 최신 그래픽카드의 경우 전력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성능을 제한하는 파워 스로틀링이 작동해요.
코일 울림(Coil Whine)이 심해지는 것도 파워서플라이 문제의 신호일 수 있어요. 고주파 소음이 파워서플라이나 그래픽카드에서 나는데, 품질이 낮은 파워서플라이일수록 이런 현상이 심해요. 파워서플라이 팬이 항상 최대 속도로 돌거나, 과열로 인한 냄새가 나는 것도 위험 신호예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파워서플라이를 점검해야 해요.
해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우선 전력 소비를 줄이는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어요. CPU와 GPU의 파워 리밋을 낮추거나, 언더볼팅을 적용하면 전력 소비를 20~30% 줄일 수 있답니다. MSI Afterburner나 Intel XTU, AMD Ryzen Master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쉽게 설정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고, 근본적으로는 충분한 용량의 파워서플라이로 교체하는 게 최선의 해결책이에요.
⚠️ 전력 부족 진단 체크리스트
증상 | 원인 | 해결방법 |
---|---|---|
갑작스런 종료 | 피크 전력 초과 | PSU 용량 증설 |
부스트 클럭 미달 | 지속 전력 부족 | 파워 리밋 조정 |
USB 기기 오작동 | 5V 라인 불안정 | 전원 허브 사용 |
코일 울림 | 전원 품질 불량 | 고품질 PSU 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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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Q
Q1. 파워서플라이 용량이 크면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오나요?
A1. 아니에요! 파워서플라이는 시스템이 요구하는 만큼만 전력을 공급해요. 1000W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해도 시스템이 300W만 필요하면 300W만 소비한답니다. 오히려 효율이 좋은 구간에서 작동하면 전기료가 절약될 수 있어요.
Q2. CPU 부스트를 끄면 파워서플라이 용량을 줄일 수 있나요?
A2. 네, 가능해요. 바이오스에서 터보 부스트를 비활성화하면 전력 소비가 크게 줄어들어요. 하지만 성능도 20~30% 떨어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아요. 차라리 적절한 용량의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는 게 좋답니다.
Q3. 파워서플라이 계산기 사이트를 믿어도 되나요?
A3. 대체로 신뢰할 만해요. OuterVision, be quiet!, Cooler Master 계산기 등이 유명한데, 보수적으로 계산하는 편이라 안전해요. 다만 오버클럭이나 향후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다면 계산 결과에 100~150W 정도 더 여유를 두세요.
Q4. 중고 파워서플라이를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A4. 추천하지 않아요. 파워서플라이는 소모품이라 사용 기간에 따라 성능이 떨어져요. 특히 커패시터가 노화되면 출력이 불안정해지고 리플이 증가해요. 새 제품을 구매하거나, 최소한 보증기간이 남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Q5. 파워서플라이 브랜드별 차이가 큰가요?
A5. 네, 차이가 커요. Seasonic, Corsair, EVGA, be quiet! 등 유명 브랜드는 품질과 A/S가 좋아요. 같은 용량이라도 내부 부품 품질, 보호회로, 안정성이 다르니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세요.
Q6. ATX 3.0 파워서플라이가 꼭 필요한가요?
A6. RTX 40 시리즈를 사용한다면 권장해요. ATX 3.0은 순간 전력 피크를 더 잘 처리하고, 12VHPWR 커넥터를 네이티브로 지원해요. 구형 파워서플라이도 어댑터로 사용 가능하지만 안정성 면에서 ATX 3.0이 유리해요.
Q7. 파워서플라이 팬이 안 돌아요. 고장인가요?
A7. 최신 파워서플라이는 제로팬 모드가 있어서 저부하 시 팬이 정지해요. 보통 부하율 30~40% 이하에서는 팬이 안 돌아요. 고부하 작업을 해도 팬이 안 돌면 그때 고장을 의심해보세요.
Q8. 파워서플라이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A8. 일반적으로 5~10년 정도예요. 고품질 제품은 10년 이상도 사용 가능해요. 하지만 24시간 가동, 고온 환경, 과부하 사용 시 수명이 단축돼요. 보증기간이 긴 제품일수록 내구성이 좋다고 볼 수 있어요.
Q9. 모듈러와 논모듈러 성능 차이가 있나요?
A9. 성능 차이는 없어요. 모듈러는 케이블 관리가 편하고 공기 흐름이 좋아질 수 있지만, 커넥터 접점에서 미세한 저항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실사용에서는 차이를 느끼기 어려워요.
Q10. 파워서플라이 보호회로는 뭔가요?
A10. OVP(과전압), UVP(저전압), OCP(과전류), SCP(단락), OPP(과전력), OTP(과열) 보호 기능이에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시스템을 보호하는 안전장치예요. 모든 보호회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Q11. 언더볼팅하면 파워서플라이 부담이 줄어드나요?
A11. 네, 확실히 줄어들어요. CPU나 GPU 언더볼팅으로 전력 소비를 20~30% 줄일 수 있어요. 성능은 거의 유지하면서 전력과 발열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에요. 파워서플라이가 부족하다면 임시방편으로 활용해보세요.
Q12. 파워서플라이 효율이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A12. 전기료가 증가하고 발열이 심해져요. 80% 효율이면 500W 공급 시 625W를 소비하고 125W가 열로 변해요. 90% 효율이면 556W만 소비하고 56W만 열로 변하죠. 효율이 좋을수록 조용하고 시원해요.
Q13.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을 다른 제품과 섞어 써도 되나요?
A13. 절대 안 돼요! 모듈러 케이블은 브랜드와 모델마다 핀 배열이 달라요. 잘못 연결하면 부품이 타버릴 수 있어요. 반드시 해당 파워서플라이 전용 케이블만 사용하세요. 커스텀 케이블도 호환성을 확인해야 해요.
Q14. 파워서플라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 정상인가요?
A14. 팬 소음이나 약간의 코일 울림은 정상일 수 있어요. 하지만 딱딱거리는 소리, 지글거리는 소리, 타는 냄새가 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세요. 커패시터가 부풀었거나 누액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Q15. 싱글레일과 멀티레일 중 뭐가 좋나요?
A15. 고성능 시스템은 싱글레일이 유리해요. 하나의 12V 라인에서 모든 전력을 공급하므로 고성능 그래픽카드에 충분한 전력을 줄 수 있어요. 멀티레일은 안전성이 높지만 레일별 전류 제한이 있어요.
Q16. 파워서플라이 위치는 위/아래 중 어디가 좋나요?
A16. 최신 케이스는 하단 장착이 일반적이에요. 하단 장착 시 무게중심이 낮아져 안정적이고, 독립된 공기 흐름을 만들 수 있어요. 팬은 케이스 바닥 통풍구를 통해 외부 공기를 직접 흡입하도록 설치하세요.
Q17. 파워서플라이 테스터기가 필요한가요?
A17. 일반 사용자는 필요 없어요. 간단한 테스터기는 전압만 확인하고 리플이나 부하 테스트는 못해요. 의심되면 다른 파워서플라이로 교체 테스트하거나 A/S 센터에 맡기는 게 정확해요.
Q18. 80PLUS 티타늄이 꼭 필요한가요?
A18. 일반 사용자는 골드면 충분해요. 티타늄은 효율이 94%로 매우 높지만 가격도 비싸요. 24시간 서버나 마이닝처럼 상시 가동하는 경우가 아니면 골드나 플래티넘이 가성비가 좋아요.
Q19. 파워서플라이 용량 여유는 얼마나 둬야 하나요?
A19. 최소 30%, 권장 50% 여유를 두세요. 시스템이 400W를 소비한다면 550~600W 파워서플라이가 적당해요. 여유가 있으면 효율 좋은 구간에서 작동하고, 팬 소음도 줄어들며, 향후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요.
Q20. 파워서플라이 리플과 노이즈가 뭔가요?
A20. DC 전압의 변동폭을 말해요. 이상적으로는 12V가 항상 12V여야 하지만 실제로는 미세하게 변동해요. 리플이 크면 시스템이 불안정해지고 부품 수명이 단축돼요. 고품질 파워서플라이는 리플이 적어요.
Q21. 파워서플라이 보증기간이 중요한가요?
A21. 매우 중요해요! 보증기간은 제조사의 자신감을 나타내요. 3년 보증은 기본, 5~7년은 양호, 10년 이상은 최고급 제품이에요. 긴 보증기간은 내부 부품 품질이 좋다는 증거예요.
Q22. 파워서플라이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A22. 3~6개월마다 에어 스프레이로 먼지를 제거하세요. 절대 분해하지 마시고, 외부에서만 청소하세요. 팬 쪽으로 바람을 불어넣으면 내부 먼지가 빠져나와요. 청소 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세요.
Q23. 파워서플라이 커패시터 품질이 중요한가요?
A23. 매우 중요해요! 일본산 커패시터(니치콘, 루비콘 등)가 최고급이에요. 105도 커패시터는 85도보다 수명이 길어요. 저가 파워서플라이는 중국산 커패시터를 쓰는데 수명이 짧고 불안정해요.
Q24. 파워서플라이 OEM 제조사를 알아야 하나요?
A24. 알면 좋아요. Seasonic, Super Flower, FSP, CWT 등이 유명한 OEM이에요. 같은 브랜드라도 모델별로 OEM이 다를 수 있어요. 리뷰 사이트에서 OEM 정보를 확인하면 품질을 가늠할 수 있어요.
Q25. 듀얼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할 수 있나요?
A25. 가능하지만 복잡해요. Add2PSU 같은 동기화 장치가 필요하고, 그라운드 루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차라리 고용량 단일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는 게 안정적이고 간편해요.
Q26. 파워서플라이 12V 라인이 여러 개인 이유는?
A26. 안전 규정 때문이에요. 하나의 라인에 너무 많은 전류가 흐르면 위험해요. 멀티레일은 각 라인의 전류를 제한해서 안전성을 높여요. 최신 싱글레일도 OCP로 과전류를 방지해요.
Q27. 파워서플라이 크기(폼팩터)는 다 같나요?
A27. 아니에요. ATX(150mm), SFX(125mm), SFX-L(130mm), TFX, Flex ATX 등 다양해요. 일반 데스크톱은 ATX, 미니 ITX는 SFX를 써요. 케이스 사양을 확인하고 맞는 크기를 선택하세요.
Q28. 파워서플라이 팬 베어링 종류가 중요한가요?
A28. 수명과 소음에 영향을 줘요. FDB(유체 베어링)가 가장 조용하고 수명이 길어요. 볼 베어링은 내구성이 좋지만 소음이 있고, 슬리브 베어링은 저렴하지만 수명이 짧아요.
Q29. 파워서플라이 교체 후 바이오스 설정이 초기화됐어요. 정상인가요?
A29. 정상이에요. 전원이 완전히 차단되면서 CMOS가 리셋될 수 있어요. 바이오스에서 다시 설정하면 돼요. XMP/DOCP, 부팅 순서, 팬 커브 등을 다시 설정하세요. 미리 설정값을 메모해두면 편해요.
Q30. 파워서플라이 업그레이드 시기는 언제가 좋나요?
A30. CPU나 GPU 업그레이드 전에 미리 교체하는 게 좋아요. 5년 이상 사용했거나, 시스템이 불안정하거나, 새 부품의 요구 전력이 현재 파워서플라이 용량의 80%를 넘으면 교체를 고려하세요.
⚠️ 면책조항
본 글의 정보는 2025년 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실제 파워서플라이 선택과 교체는 개인의 시스템 구성과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기 작업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시고, 불확실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